[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VR을 통해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가상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는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졸업작품전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전시 관람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창원대학교박물관과의 협의를 통해 온라인 전시를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들의 미술관 방문 및 관람이 제한되는 가운데 전시회의 VR 파노라마 제작과 전시콘텐츠의 작품 아카이브 구축 등을 통한 온라인 전시회가 제공된다.

이번 졸업전시 대상자인 이민지 학생 등 35명의 학생들은 “처음 접하게 된 온라인 전시 개최를 통해 언택트 시대로의 가속화에 따른 패러다임의 변화, 미술의 역할과 기능, 작품의 소통방법에 대한 모색이 절실히 요구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온라인 전시로 전환하면서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홈페이지 방문 및 링크 접속을 통해 무기한 관람이 가능하다. ‘2020 제39회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작품전’의 온라인(VR) 전시는 아래의 웹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