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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롱리스트' 확정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12-08 20: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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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6일 전까지 최종 후보자 1인 선정

NH농협은행 본사/NH농협은행

[우성훈 기자] NH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자군(롱리스트)가 추려졌다.


8일 금융권에 의하면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오전 회장 선임을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롱리스트를 확정했다.


다만 롱리스트 명단과 인원은 전례와 같이 외부에 알리지 않기로 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중도 사임한 뒤 회장 직무대행은 현재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이 맡고 있다.


최종 후보자 1인은 내년 1월 6일 전까지 나와야 한다. 경영승계절차 개시일은 지난달 27일로 내부규범에 의하면 개시일로부터 40일 이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 임추위 회의는 오는 11일 예정돼 있다. 향후 2~3차례 추가 임추위 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1명을 추천할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후보 자격요건은 농협금융의 비전 공유여부, 금융업에 대한 경험과 전문지식 보유여부, 농협의 공익성과 건전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지 여부 등 3가지다.


임추위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면 이사회 보고,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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