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과 함께 11월 23일 강원도 원주시 공단 본부에서 ‘푸른등대 국민건강보험공단 기부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된 장학금 1억 원을 강원 지역의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9월 11일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공단과 한국장학재단은 장학금을 신청한 19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약 7.64:1의 경쟁률 속에서 2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했다. 1인당 생활비 장학금(연간 400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 대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의료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장학생 모두 대한민국 보건·복지 분야의 인재로, 우리 공단의 비전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면서, “장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멀지 않은 미래에 국민들의 건강 향상과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