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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국제 식품기술 박람회(IFT 2019)’ 참여
  • 우성훈 기자
  • 등록 2019-06-04 1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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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가 독자적인 효소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기능성 당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우성훈 기자] 삼양사가 독자적인 효소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기능성 당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삼양사(대표 : 송자량 부사장)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기술 박람회(IFT 2019)’에 국내 업계 최대 규모로 참가 중이다.


IFT는 식품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식품 학술 기구인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전 세계 90여개 국가, 1,200개 이상의 기업에서 2만여명 이상의 바이어와 연구원 등이 참가하는 식품 기술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효소 기술로 생산한 알룰로스,  케스토스, 말토올리고당 G4를 비롯해 식이섬유의 일종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 다양한 기능성 당 제품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리는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다. 삼양사는 2017년부터 ‘트루스위트(TRUSWEET)’라는 브랜드로 알룰로스의 판매를 시작해 현재 국내 음료, 빙과, 유제품 업체 등에 공급 중이다.


전시 현장을 방문한 삼양사 김영환 사장(CTO : 최고기술책임자)은 “기능성 당류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알룰로스를 첨가당 표기의무에서 제외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알룰로스에 대한 글로벌 식품회사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삼양사의 효소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려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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