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길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희창)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는 지난 22일부터 창원 성산아트홀 제6전시실에서 개최한 ‘제6회 sewing 409 패션 전시회’가 막을 내렸다.

‘데님(DENIM)’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청바지, 청자켓, 작업용 올오버에 쓰인 데님(blue jean)을 소재로 60여 점의 다양한 패션스타일을 제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패션업계는 물론 여러 지역 언론에도 보도되는 등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시회는 패션 전시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경남지역에서 의류학 교육자와 의류 관련 업계 종사자, 의류학과 학생 및 전국 기능대회 수상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창원대 의류학과 김여숙 교수는 “전시회 출품자는 디자이너, 의류업 종사자, 의류학과 학생 등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의류업과 관련된 사람들로서 침체되고 있는 경남 의류업과 패션의 발전에 작은 기여라도 하고자 이 전시회를 열었다”면서, “경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고, 열악한 경남 패션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