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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동안 서울에서 아파트 최다 거래는 ‘노원구’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07-09 1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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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서울에서 최근 10년간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노원구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0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총 80만5천60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노원구가 8만1천189건(10.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 5만312건(6.3%), 강서구 4만7천627건(5.9%), 강동구 4만3천621건(5.4%), 성북구 4만2천295건(5.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노원구는 두 번째로 거래량이 많은 강남구보다 3만 건 넘게 많았다.


2015년에는 거래량(1만1천740건)이 서울 25개 구 가운데 처음으로 1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리얼투데이는 “노원구의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은 이유는 교통이 편리하고 학군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라면서, “서울 3대 학군(대치동.목동.중계동)이라 불리는 중계동 학군이 형성돼있다”고 소개했다.


거래량이 많은 만큼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감정원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의하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노원구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1.30%로, 같은 기간 서울시 평균 매매가 변동률(0.05%)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분양 시장도 뜨겁다.


2017년 이후 노원구에서 분양된 아파트 총 5개 단지(일반분양 1천333가구)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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