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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4만 채 공급계획 순항...성동구치소 부지개발 내년 착공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06-18 08: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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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수도권 30만 채 공급계획’ 중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4만 채(63곳)가 사업승인, 착공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밟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 국공유지 활용 1만9천 채(34곳) ▲ 군 유휴부지 활용 4천500채(7곳) ▲ 공공시설 복합개발 6천600채(9곳) ▲ 민간사업 및 공공기여 등 기타 유형 1만 채(13곳)이다.


지금까지 4천 채 이상 사업승인(지구지정)을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1만6천 채의 사업승인을 끝낼 방침이다.


내년에 2만 채 착공에 들어가는 등 2022년까지 3만5천 채 이상의 주택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 내년 5천 채, 2022년 7천 채 등 연차별로 입주자 모집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공유지를 활용한 주택 개발 사업 중 성동구치소(1천300채)와 동작주차공원(500채) 사업은 연내 사업승인을 거쳐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성동구치소 부지에는 주택과 함께 문화체육시설, 청소년교육 복합시설, 보육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금천구청역(250채)과 마곡R&D센터(227채) 등 4천 채는 올해 사업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군 유휴부지 활용 방식은 노후 군관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위탁개발하거나 매입해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주택과 지역주민 편의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내용이다.


대방아파트(280채)와 공릉아파트(280채) 등 2곳은 위탁개발 승인을 받아 올 하반기 사업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군관사를 직접 매입해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강서아파트(499채), 봉천동관사(250채) 사업은 국방부와 매매계약 협의를 완료해 빠르면 올해 말 착공한다.


공공시설 복합개발은 빗물펌프장과 차고지 등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등을 짓는 방식이다.


연희동 공공주택(154채), 증산동 공공주택(166채)은 사업승인을 끝내고 하반기에 착공한다.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을 통해서는 공공주택 1천 채를 공급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정기적으로 사업공정을 점검하고 주택공급 전담조직(TF)을 운영하면서 서울 도심 4만 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5.6 공급대책을 통한 용산 정비창 등 서울 신규부지 1만5천 채 공급계획 등도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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