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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세척...“악취.해충 방지”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5-21 0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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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주택가 RFID 종량기 680대, 월2회 고압스팀 세척


[박광준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일반주택가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이하 ‘RFID 종량기’)에 세척작업 등 집중 관리에 나선다.


무더운 여름철이면 음식물쓰레기 배출 및 수거 과정에서 RFID 종량기 내.외부에 남아있는 잔여물로 악취, 해충 등의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일반주택의 경우 공동주택과 달리 관리자가 없어 세척, 청결 등 유지관리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 


이에 송파구는 전문 세척업체와 계약을 맺고 올해 12월까지 관내 일반주택가에 설치된 모든 RFID 종량기 총 680대를 월 2회 세척한다. 


고압스팀 세척장비가 장착된 1톤 트럭과 전문 인력 2명이 투입된다. 고압스팀, EM(유용미생물군) 발효액을 분사해 RFID 종량기 내.외부 및 투입구의 각종 잔여물과 기름때를 제거하는 등 꼼꼼히 세척할 계획이다. 


구는 평상시에도 공공근로 인력을 통해 일반주택가 RFID 종량기 청결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EM공급기로 악취 저감, 해충 퇴치에 유용한 EM발효액을 무상 공급해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관내 모든 공동주택 단지에 RFID 종량기 설치를 완료하고 일반주택에도 설치 및 세척관리 등 지원을 확대해왔다. 구는 올해 상반기 중 70대를 추가로 설치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RFID 종량기의 청결을 꼼꼼히 살펴 구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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