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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생활 속 거리두기 정착돼야 등교수업.경제활성화 가능”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5-06 11: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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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정착돼 튼튼한 방역이 뒷받침되어야만 등교 수업도 경제 활성화도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습관이 되고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지침을 지키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오늘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는 "날”ㅇ라면서, “철저한 방역 하에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고 했다.


또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이 문을 열고 학교도 다음 주부터 단계적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면서, “새롭게 만들어 갈 일상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혹시 모를 위험으로 인한 긴장감이 교차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생활 속 거리두기는 우리 사회가 제한적 범위에서나마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면서, “정부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했지만 우리들의 실생활 속에서 지켜지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면서, “다른 나라보다 먼저 안정세에 들어간 우리로서는 지금이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여해 방역역량을 강화하고 대응체계를 정비할 수 있는 적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서는 인접 지자체 간에 행정적 경계를 넘어 의료자원과 역량을 공동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래야만 대구의 신천지와 같은 상황이 다시 닥쳤을 때 의료공백 없이 신속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복지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권역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지자체 간 공동대응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인구가 가장 많고 밀집된 수도권부터 서둘러 주실 필요가 있다. 준비하고 또 준비하는 것만이 예측이 어려운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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