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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네팔 실종교사 시신 추가 발견...4구 모두 수습”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5-01 18: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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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지난 1월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 교사와 네팔인 등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서, 당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 교사 4명과 일행인 네팔인 가이드 2명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외교부는 “1일  오전 11시 45분 경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네팔 군경과 주민 수색대가 시신 2구를 발견해 수습했다”면서, “시신에서 발견된 여권을 통해 시신 2구 가운데 1명이 실종 상태로 남았던 여교사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해발 3천230m)에서 하산하던 도중 네팔인 가이드들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사고 당시에는 기상 악화로 시신 수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달 25일 충남교육청 교육봉사단 교사의 시신 2구가 발견된 데 이어 27일에는 남성 교사의 시신 1구가 각각 발견됐다. 


이어 이날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당시 실종 교사들의 시신은 모두 수습됐다.


외교부는 지난달 말에 발견된 시신 3구는 현재 카트만두의 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고, 이날 발견된 시신도 조만간 카트만두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유가족과 충남교육청, 네팔 당국과 협의해 발견된 실종자 4명의 장례 절차 진행 등 관련 영사조력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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