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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꿈과 청춘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어 고마워요!”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5-11 12: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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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장창옥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의 배움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나눔하고, 대학교까지 도전


[우성훈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조희정)은 9일 장창옥(77세)  씨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창옥 선생은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사회교육 한문서예반을 수강을 하면서 배움에 대한 열정이 깊어져 2017년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서예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집안이 가난했다보니,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한문에 관심이 많았어요”라면서, “퇴직을 하고 복지관을 다니면서 서예반을 들어갔는데 강사님께서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대학교에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제 2의 청춘이 시작되었죠!”라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은 배움뿐 만 아니라 나눔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저는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안내데스크 자원봉사와 사당데이케어센터 활동보조 활동을 했습니다. 안내데스크 봉사를 할 때는 제가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을 대표하는 이미지다라는 생각으로 활동에 임했어요”라면서, “그리고 사당데이케어센터에서는 입소한 분들을 저의 가족처럼 생각하며 진정성 있게 자원봉사를 했습니다.”라면서 자원봉사자로서의 책임감 있는 마음가짐을 보였다.


특히, 자원봉사 의미를 묻는 질문에 “우리 모두를 위한 나눔이라고 생각해요. 나도 중요하지만 내가 이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다 사람간의 관계에서 비롯되잖아요.”라면서,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은 저의 꿈과 청춘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해준 고마운 곳이에요. 지금까지 자식농사를 위해 힘써왔다면 이제는 나를 되돌아보며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장창옥 선생은 제 2의 청춘을 응원하면서,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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