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ESG를 실천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25일 사회봉사단이 굿네이버스와 ‘아동.가정.지역사회 권리보장과 복지증진 및 SDGs 중심의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1991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는 아동학대 예방, 아동권리 옹호, 지역사회 복지 등 국내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사업에 매진해 온 우리나라 대표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업.기관과 함께 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경험을 발판 삼아 지자체.학교.기업 등에 맞춤형 ESG 활동을 제안.기획.수행하는 ‘ESG 파트너’로서의 면모를 선보이는 중이다.
이날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 홍선교 본부장은 중앙대를 방문해 박광용 교학부총장, 이장한 사회봉사단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앙대는 굿네이버스와 권리보장·복지증진을 위한 사회봉사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굿네이버스가 제안하는 맞춤형 ESG 활동에도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대학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홍선교 본부장은 “최근 굿네이버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아이들과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ESG 사회공헌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이 중앙대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바람직한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용 교학부총장은 “협약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SDGs를 중심으로 한 ESG 활동에 대한 학내 인식을 제고하고, 학생들이 사회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ESG 실천 영역을 확장하며 질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