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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인 2역 ‘앙리&괴물’ 캐스팅 → NEW 캐스트 합류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4-16 11: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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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이해준 (앙리, 괴물役)/EMK뮤지컬컴퍼니 제공[이승준 기자] 뮤지컬 배우 이해준(소속:EMK엔터테인먼트)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앙리 뒤프레’, ‘괴물’ 역으로 캐스팅됐다.


16일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이해준은 강렬히 대비되는 1인 2역 캐릭터 ‘앙리’와 ‘괴물’로 완벽 변신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콘셉트 컷을 통해 이해준은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눈빛 속 굳건한 신념을 갖고 이상을 꿈꾸는 듯한 감정선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콘셉트 컷에서 그는 연기가 자욱한 배경 속 초점 없는 눈빛으로 어딘가를 고독하게 응시하고 있다. 창백하고 상처로 가득한 몸은 시선을 압도하고 기댈 곳 없는 ‘괴물’의 외로움, 공포, 원망 등 복합적인 감정이 배우의 표정 속에 고스란히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해준이 현재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으로 출연 중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보여주고 있는 스윗·다정한 매력과 대비되는 극과 극의 역대급 이미지 변신 예고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드높이고 있으며, 차기작 ‘프랑켄슈타인’에서 보여줄 거칠고 야성적인 반전 카리스마, 입체적인 연기, 섬세한 캐릭터 해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탄탄한 가창력과 감성적인 보이스로 매 작품 극찬을 받아온 이해준이 부르게 될 ‘앙리’의 대표 넘버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너의 꿈속에서’, 저음과 높은 음역대를 넘나들며 전율을 선사하는 ‘괴물’의 대표 넘버 ‘난 괴물’에 대한 기대가 뜨겁게 모아지고 있다. 이해준 특유의 깊이 있는 감정선과 음색을 더해 극 중 인물의 내면에 휘몰아치는 감정을 몰입도 있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해준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초연 무대를 봤을 때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 배우로서 언젠가 꼭 도전해 보고 싶었던 이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영광스럽고, 1인 2역으로 상반된 캐릭터를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건 처음인데 재밌고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지금껏 연기해온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계의 ‘성장캐’로 통하는 이해준은 앙상블을 거쳐 중소극장, 대극장 주조연까지 꾸준히 올라선 배우다. 2013년 데뷔하여 뮤지컬 ‘사의찬미’, ‘쓰릴미’, ‘트레이스 유’ 등 마니아층이 두터운 작품부터 ‘엘리자벳’, ‘베토벤’, ‘모차르트!’ 그리고 현재 ‘마리 앙투아네트’의 ‘악셀 폰 페르젠 백작’까지 강렬한 존재감으로 대극장 무대의 주조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로 꾸준히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작년에 개최된 첫 단독 팬미팅의 매진 행렬로 탄탄한 팬덤의 화력을 증명해 보이는 등 주목받는 대극장 뮤지컬 스타다운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매 시즌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워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 흥행 대작으로 극찬 받아온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게 만들면서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풍성한 음악은 물론 중 주요 인물 모두가 1인 2역을 맡아 레전드 배우들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번 시즌은 EMK의 제작 노하우와 함께 한층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해준과 함께 ‘앙리, 괴물’ 역에 박은태, 카이, 고은성이 캐스팅되었으며,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등 레전드 캐스트로 돌아온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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