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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대만 관광객 잡는다”...현지 여행사 팸투어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4-14 14: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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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4일 ‘임진강 주상절리 카약.여주 루덴시아 체험’ 등 구성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주요 여행사 7개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은 ‘임진강 주상절리 카약 액티비티 체험’에 나선 팸투어 참가자들./경기관광공사 제공

[이승준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와 함께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주요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 등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14일 관광공사와 경기도에 의하면 대만 주요 8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대만의 하계 여행 성수기에 대비해 여름 테마의 다양한 경기도 관광상품을 개발, 5월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있는 경기관광 홍보사무소를 통해 지난달 부터 아시아나 타이베이지점 및 8개 주요 여행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다양한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4박5일 간 대만 주요 여행사 7개 사와 매체 6개 사를 초청, 경기도의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바비큐 및 카라반 체험 △DMZ 개성인삼체험 △평화누리길 연천 11코스 임진강 주상절리 카약 액티비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해양관광자원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명소 체험 △안성 아쿠아필드 웰니스 체험 △에버랜드 여름축제(슈팅워터펀) 상품개발 현장 점검회의 및 야간 프로그램 체험 △여주 루덴시아 신규 테마파크 체험 △스타필드 수원 신규 쇼핑몰 체험 등 다양한 신규 관광 콘텐츠들도 팸투어 일정에 포함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대만 여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경쟁력 있는 신규 패키지 상품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 경기도 팸투어를 통해 많은 새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상품개발 및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박양덕 관광산업과장은 “대만은 지난 2019년 방한 외국인 3위로 126만명이 방한한 핵심 관광 타깃 시장”이라면서,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경기도 관광상품이 출시돼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다양해지는 방한 외국인의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웰니스, 아웃도어, 액티비티, 지역음식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 개발해 해외 홍보 및 상품화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K-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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