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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내 방음터널 방재성능 강화 소재로 전면 교체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4-09 16: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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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고가교 방음터널/부산시 제공[박상기 기자] 부산시는 영도고가교와 화명고가교, 장전지하차도, 와석지하차도 등 시내 방음터널 4곳의 시설 소재를 가연성 소재에서 방재 성능이 개선된 소재로 전면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시내 방음터널 시설 소재 교체를 모두 마무리한 것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부산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22년 12월 경인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방음터널 화재 사건 이후 국토교통부에서 후속 대책으로 내놓은 '도로 방음시설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시는 소재 개선 이외에도 터널 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운전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 시설을 설치했다.


부산시 심성태 건설본부장은 "이번 방음터널 방재 성능 개선 및 피난시설 설치 공사로 터널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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