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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전투표일 앞두고 투표소 최종 점검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4-04 13: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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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2대 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투표소 점검에 나선다. [박상기 기자] 부산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16개 구·군 사전투표소를 최종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사전투표소의 투표 설비 준비와 사전투표 모의시험 진행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지역 내 최대 투표구인 전포2동 주민센터를 찾아 유권자 이동경로와 설비 점검, 모의시험 참관 등 유권자의 입장에서 투표 전 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 인권센터에서 개선 권고한 투표소 84곳에 대해 구·군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해 보완 조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2층 이상이나 승강기가 없는 투표소의 경우 1층에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 안내원을 전담 배치했다.


또, 투표소 입구에 계단이나 턱이 있어 휠체어 등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는 임시 경사로나 1층에 임시 기표소를 설치했다.


장애인 화장실 또는 장애인 주차장이 없는 투표소는 인근 시설을 이용하거나 임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실질적으로 투표권 행사가 보장되도록 했다.


시는 사전투표 시작일부터 개표가 마무리되는 오는 11일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상황관리와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선거 지원 업무는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될 법정사무"라며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동시에 이동 약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더욱 세심한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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