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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1조 9000억 투입해 19만 개 일자리 창출”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4-01 19: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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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2024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 수립
  • 신성장 일자리 창출 등 5대 전략 22개 과제 추진


[박상기 기자] 부산시가 올해 19만 개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66% 달성을 목표로 각종 일자리정책에 1조 9835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역 주도 신성장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4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고용률(15~64세) 66% 외에도 청년고용률 42.3%, 여성 고욜률 57.9%, 상용근로자 수 86만 6000명 등 지표별 개선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목표로 제시된 이들 지표는 모두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종합계획은 '시민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빈 일자리 채움 프로젝트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지역경제 활력 제고 △신성장 일자리 창출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창출의 5대 전략과 22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지역산업 특성을 고려한 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비롯해 4050 채용 촉진, 외국인 근로자 지역정착 지원, 외국 우수인력 비자 전환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첨단 신산업 분야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추진으로 부산만의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만든다.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자금은 지난해에 비해 2200억 원 증액된 2조 115억 원을 지원한다.


신성장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발, 섬유패션, 디자인 등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해 디지털 경제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8인치 전력반도체 양산 제조.패키지 센터와 수소산업 미래차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청년.여성.장노년.장애인.취약계층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잡 성장프로젝트 사업과 글로벌 잡 챌린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에 제시한 전략과 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 일자리 기반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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