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21명의 세원정보분야 베테랑 정보요원을 후배 양성 멘토로 임명했다./사진제공 국세청[이승준 기자] 국세청이 21명의 세원정보분야 베테랑 정보요원을 후배 직원을 양성할 멘토로 임명했다.

27일 관계기관에 의하면 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25일 세종시 본청에서 '세원정보요원 멘토 위촉식'을 열었다.

국세청은 앞서 지원신청을 받아 업무실적과 동료와의 소통능력 등을 검증한 후 멘토로 활동할 21명을 최종 선발했다.

앞으로 이들 멘토는 신규직원들이 세원정보분야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상담과 함께 각종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정재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위촉식에서 멘토들에게 "국세청을 대표하는 멘토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신규 멘티들에게 자문요원으로서 소통하는 창구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선발된 멘토들에게는 활동실적에 따라 업무인센티브를 주고, 이들을 각종 표창.포상대상자로 우선 선발할 예정이라고 국세청은 밝혔다.

국세청 세원정보 직원들은 음성탈루 분야에 대한 탈세정보 수집 뿐만 아니라 현장중심의 활동을 통해 성실납세 문화를 구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