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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소방 기술 개발 지원..."전기차 안전성 제고"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3-18 15: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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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이승준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소방 기술 개발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와 기아는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중앙대.한양대 등 5개 대학과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체들은 원천 기술 개발, 현장 적용 기술 개발, 제도화 방안 연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원천 기술 개발 분과는 참여 대학을 중심으로 전기차 특성을 연구한다.


가천대와 중앙대, 소방연구원은 전기차 화재의 거동 특성을, 한양대는 전기차 화재의 확산을 연구하기로 했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 시 연기를 배출하고 유입을 차단하는 시스템과 관련한 데이터를 확보한다.


현장 적용 기술 개발 분과는 소방 기술의 현장 적용을 목표로 소방연구원이 화재 영상의 패턴을 인식해 화재 특성을 감지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홍익대 등은 화재를 신속하게 감지하는 방안 등을 담은 소방대원 가상현실(VR) 훈련 콘텐츠를 개발한다.


제도화 방안 연구 분과는 자동차공학회 주관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 기술 동향과 제도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전반적인 과제 관리와 더불어 연구 과제가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장비, 차량, 부품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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