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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ESG 경영 원년' 선포...핵심 전략 및 과제 발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3-18 1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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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소재 신원 본사에서 열린ESG 경영 비전 선포식에서 박정주 대표이사(앞줄 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승준 기자] 신원이 'ESG 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18일 신원에 의하면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소재 신원 본사에서 박정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최근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용해 나가고 있는 ESG 경영은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인 요소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활동이다. 신원은 선포식을 통해 본격적인 ESG 경영 체제를 공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다.


신원은 이사회를 통해 박정주 대표를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 최고지속가능책임자)로 선정하면서 책임경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원은 ESG 경영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책임 있는 거버넌스 실천,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 선도, 이해관계자 상생 경영 확대 등 세 가지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중심으로 'ESG 경영 체계 확립', '친환경 제품 확대' 등 중대성 평가를 통한 11가지 전략과제를 선정해 ESG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정주 대표는 "2024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전담 조직 신설과 단계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ESG 경영 체제를 고도화할 것"이라면서, "향후 지속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 기후 변화 대응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 이해관계자로부터 인정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원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조직문화 전파를 위한 사내 위원회와 서포터즈를 운영 중이다. 박 대표는 여성 근로자의 업무 환경 개선 및 영향력 확대, 양성평등을 위한 글로벌 기업 간 협력 단체인 RISE의 운영위원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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