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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00억 원대 부당대출...금감원 검사 중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3-12 23: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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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경/KB국민은행 제공[이승준 기자] KB국민은행에서 100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은행권에 의하면, KB국민은행 한 영업점에서 상가 매입가가 아닌 분양가로 담보 가치를 산정해 대출을 내준 사실이 적발돼 금융감독원이 전날부터 수시 검사에 착수했다.


은행은 최근 자체 감사에서 내규를 위반한 부당대출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은행이 입은 실제 손실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금액을 부풀리는 등 횡령.배임 소지가 있는지도 금감원 검사 과정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최근 NH농협은행에서도 110억 원 규모의 대출 부풀리기 사고가 발생해 금감원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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