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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막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2-15 20: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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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

[박상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재)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총 47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국내에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2020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이에 2024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재유치에 도전했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원 테이블 원 월드’라는 슬로건 아래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으로 진행되고 입상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16장 주어져 올림픽 전초 대회로도 불린다.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남녀 8개 조로 분산돼 그룹 예선 리그를 벌인 이후 각 조 3위까지가 24강 토너먼트로 순위 경쟁을 펼친다.


개회식은 오는 17일 오후 4시에 ‘꿈을 담아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 시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페트라 쇠링 ITTF 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메가 스포츠대회 부산 유치와 함께 부산을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도시’ 더 나아가 ‘글로벌 허브도시’임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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