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천 기자] 뚜벅이는 느려도 조용히 세상을 보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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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포 가는 길 중간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광치기 해변은 바다를 바라보며 좌로는 성산일출봉 우로는 바람의 언덕 섭지코지가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썰물 때는 녹색 이끼가 끼어있는 검은 바위와 바닷물에 가려있던 아름다운 비경들이 속속들이 드러나 숨은 비경의 해변 검은 모래는 현무암의 풍화작용으로 생겼으며 거칠면서도 부드럽다.
주변으로는 모래톱에 자생 문주란이 자라고 있다. 검은 모래 위 하얀 눈이 덮인 광치기 해변은 새로운 아름다운을 느낄 수 있다. 혹됵한 겨울 눈 속에 핀 문주란과 유채는 따듯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