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충남 천안시치과의사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2일 저녁 천안 지역 한식당에서 임원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공약은 국민과의 약속,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조속이행 촉구’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연구원 설립 근거법안 국회통과 등 연구원 설립 추진 상황 공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국민과의 약속, 조속히 이행하라”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치의학 분야 연구 지원, 산업 육성과 함께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 기관이다. 천안시는 이러한 연구원이 설립되기에 최적지인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대통령 지역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입지인 천안아산KTX역과 4분 거리인 핫플레이스 R&D집적지구 내 연구원 설립부지 매입했다.

연구원 설립 예정부지인 R&D집적지구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지식산업센터, 기업연구소 입주, 정부출연연구기관 유치 등으로 융복합 연구와 사업화 지원이 가능해 완벽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단국대학교치과병원 등 1,300여명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고, 영국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30명), 미국 베크만&단국대 광의료기기연구센터(40명) 등 의료기기 및 치의학 분야 해외 우수연구기관(15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상반기에 천안테크노파크 산업단지 내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김용철 회장은 “치의학계 발전을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최적지로 판단돼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만큼, 천안 설립은 당연”이라면서, “충남도.천안시.충남치과의사회와 협력해 대통령 공약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