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림/사진=WKBL 제공[이승준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삼성생명은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63대 58로 이겼다.

11승 12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5위 신한은행(7승 16패)과 승차를 4경기로 벌리면서 4강 안정권에 들어섰다.

이번 시즌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의 정규리그 남은 경기는 7경기이다.

삼성생명 강유림은 팀 내 최다인 19점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틀 전 청주 KB를 상대로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삼성생명 배혜윤은 오늘 10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해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가 1개 부족했다.

김소니아가 21점으로 분전한 신한은행은 4연승에 도전했지만 불발됐다.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4위 부천 하나원큐(8승 14패)와 승차가 1.5 경기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