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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첫 빈대 발견...피항한 통영 선적 어선서 확인
  • 김진산 기자
  • 등록 2024-01-12 14: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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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산 기자] 제주에서도 처음으로 빈대가 발견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20일 경남 통영 선적의 한 어선에서 빈대가 발견돼 담당 보건소가 방역 조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의하면 이 어선은 당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 피항해있던 상태로, 선장이 선실에서 빈대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어선에는 선장을 포함해 20여 명이 타고 있었다.


다만, 제주도는 빈대가 지역 사회로 확산할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된 뒤 선원들이 배에서 되도록 내리지 않도록 조치했다"면서 빈대가 확산할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는 8건으로, 나머지 7건은 오인 신고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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