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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 항공부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3-12-13 15: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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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3일 경남 사천의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사천․진주시,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3년 경남항공부품 수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 우주항공 관련 기업, 유관기관 및 지자체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우주항공산업 현황 및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수출 활성화방안 및 전략을 공유하고 관련 정보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우주항공산업 및 수출 관련 전문가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신만희 본부장, 한국무역협회 장승한 관세사,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산업지원단 이은균 단장이 ‘우주항공산업 미래와 발전전략’, ‘항공기 부품 수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방안’, ‘경남 중소항공기업 수출 활성화 방안’ 등 3가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김승조 명예교수가 ‘대한민국 우주 경제 비전’의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우주기술의 파괴적인 혁신이라는 소제목으로 선진 우주기업들이 보유한 발사체 기술, 위성 관련 시스템 및 정보통신 기술 등을 소개하고 한국의 발사체 기술 현황과 함께 향후 기술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우주항공 기업인들은 최근 전 세계 항공산업의 공급망 재편 및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내 항공 중소기업들의 재도약을 위해 경남도에서 지속적인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경남도와 사천.진주시에서 운영하는 ‘경남항공산업지원단’이 올해 국내.외 타깃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수주 계약 성과를 달성하는 등 중소 항공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활동과 역할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상남도 조여문 우주항공산업과장은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설치,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우주항공산업 고도화를 위한 항공 MRO 산업단지 조성,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등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경남의 우주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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