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배드민턴 안세영, 부상 복귀전서 천위페이에 져 동메달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1-21 06:09:29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한국 여자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 선수가 부상 복귀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일본 마스터스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 3위인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1대 2(18-21 22-20 8-21)로 졌다.


지난달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무릎을 다친 안세영은 39일간의 재활과 휴식을 가진 뒤 지난 15일 대회 32강전을 통해 코트에 복귀했다.


안세영은 3연승을 거두면서 4강에 진출했는데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게 막혀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첫 세트를 내준 안세영은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냈지만 체력이 부친 듯 3세트에서 큰 점수 차로 졌다.


천위페이는 안세영이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부상 투혼을 펼치면서 꺾었던 상대이다.


천위페이로서는 42일 만에 성사된 맞대결에서 설욕한 셈인데, 통산 상대 전적은 천위페이가 11승 7패로 앞선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