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이하 ‘구’라 함) 보건소가 지난 14일 성북소방서와 함께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훈련인 만큼 소방교육과 대피훈련을 병행해 진행됐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성북소방서의 지휘 아래 초기 화재 대응의 중요성, 화재 알림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을 실시한 후 실제 화재 상황을 연출해 대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주어진 임무에 따라 상황 전파, 초기 진압, 대피 유도 등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