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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모란역 일원 첨단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11-20 11: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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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까지 20억 투입 특화도시 조성될 전망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우성훈 기자]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역 일원이 오는 2025년까지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주관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 공무차량 공유와 자율주행 셔틀버스도운행한다.


19일 성남시에 의하면 시는 국토가 첨단 모빌리티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공모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중원구 서암동 모란역 일원에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2년 동안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중원구 성남동 모란역 일원에 교통수단을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통합 교통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성남형 통합모빌리티’ 플랫폼, 지역 맞춤형 모빌리티 허브, 공무차량 주민 개방형 공유 서비스, 전기차 공유 및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전통시장 로봇 배송 서비스,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등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종합운동장에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만들어 공유 차량 서비스, 스마트 주차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도심과 분당 신도시에는 2개 노선의 자율주행 셔틀도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다음 달 국토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년간의 시스템 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 밖에도 자율주행 기본시험장,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스마트도서관,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민속5일장이 열리고 있는 모란장 일원에 시범적으로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를 조성하고 점차적으로 모든 지역으로 이 시스템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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