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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계 최대'...시흥시, 거북섬서 'WSL 국제서핑대회' 개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11-15 18: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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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국 190여명 선수 ‘총출동’...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걸린 ‘포인트 획득’ 경쟁

시화MTV 거북섬 웨이브파크 전경/시흥시 제공

[우성훈 기자] 경기도 시흥시에서 세계 최대 서핑축제가 펼쳐진다. ‘2023 월드서프리그(이하 WSL) 국제서핑대회’가 17일부터 사흘간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개최된다. 1976년 시작된 WSL은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 서핑대회로 매년 남녀 서핑의 월드챔피언을 가리는 주목도 높은 행사다.


시흥에서 열리는 대회는 WSL 국제서핑대회 중 퀄리파잉 시리즈 3000포인트 대회다. 미국과 호주 등 전 세계 10개국 190여명의 선수들이 숏보드와 롱보드 부문에서 챌린저 시리즈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포인트를 두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시흥시가 이번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이 시흥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에 위치한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서핑대회를 유치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날씨와 상관없이 양질의 파도가 일정하게 확보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돼 있고 특히 서핑장을 바라보고 대형 숙박시설이 위치해 있어 선수단을 넉넉히 수용할 수 있다는 점도 유효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최대 서핑대회를 유치한 시흥시 임병택 시장과 만나 얘기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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