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대병원 노사, 임금 협약 타결...7일간 파업 종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0-18 05:31:15

기사수정

사진 출처 : 서울대병원 제공[이승준 기자] 서울대병원 노사 협상이 타결되면서 노조가 파업을 종료하고 일주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다.


서울대병원은 17일 저녁 8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와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 임금 인상 ▲ 근로조건 개선 ▲ 인력 충원 ▲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서울대어린이병원 병상을 축소하지 않고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에 인력 총 34명을 충원하기로 했다.


추가되는 인력은 서울대병원에 20명, 보라매병원에 14명이다.


노사는 지난 7월 11일부터 약 3개월 이상 총 54차례의 교섭을 진행한 끝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협약이 타결됨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종료하고 18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의료 공공성 강화 등을 요구하며 약 1천명이 번갈아 가면서 파업을 이어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