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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에게 다양한 경험 제공한다”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3-09-28 10: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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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경남청년 희망나래’ 발대식 개최


[한부길 기자] 경남도는 27일 오전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도내 자립준비청년 힐링 여행 프로그램 ‘경남청년 희망나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직접 여행계획을 제출해 선발된 2개 여행팀의 자립준비청년 대표, 김성민 경상남도 자립지원전담기관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최만림 행정부지사에게 지원금 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가진 후 최 부지사의 여행팀 격려가 이어졌다.


자립준비청년 힐링 여행프로그램 ‘경남청년 희망나래’ 사업은 취업과 학업으로 지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주고, 사회성 발달과 자신감 회복을 통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자립 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응원해온 NH농협은행 경남본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여행 계획안 심사를 통해 선발된 2개팀 1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은 10월 중 제주도 일대를 돌아보고, 자연과 생태를 체험하는 힐링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위해 행정에서 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주거, 교육, 일자리 등 영역별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나, 개인별 상황과 조건을 고려한 보다 세분화된 지원을 위해서는 다양한 민간 주체별 관심과 협업 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NH농협은행의 ‘경남청년 희망나래’ 지원은 자립준비 청년에게 여행을 통해 세상을 보는 견문과 취업·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2022년부터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도내 72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거주.생계 지원, 취업 훈련 및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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