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금 기자]충남 홍성군 광천읍이 제10회 홍성 전국주부가요제 참가자 접수 모집을 시작으로 지역대표축제인 제28회 광천 김·토굴새우젓대축제의 닻을 올린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광천 김.토굴새우젓대축제는 광천 김과 토굴새우젓이 맞손을 잡고 통합 축제로 거듭나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며 홍성 전국주부가요제로 그 서막을 연다.

전국주부가요제는 이주여성을 포함한 대한민국 주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홍성군청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오는 10월 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읍은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예선 당일 현장에서도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주부가요제는 10월 13일 예선을 거쳐 15일 본선무대에서 총 7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 시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뿐만 아니라 사단법인 한국가수협회의 인증서가 수여된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올해에는 광천지역의 대표 특산물 김과 토굴새우젓이 하나되어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하고 지역 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8회 광천 김.토굴새우젓대축제는 축제준비위원회와 김종원 축제총감독을 중심으로 광천김 김밥 만들기 체험, 토굴새우젓 김장김치 담그기, 맨손 새우잡기, 김구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