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재)아산시청소년재단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지명근)은 9일 한가위 맞이 마을진로놀이터 ‘제3회 마즐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을진로놀이터 'MZ페스티벌'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관내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한가위를 주제로 ▲송편비누 만들기 ▲전통과자만들기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열렸고,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위해 ▲물리치료사체험 ▲과학수사 체험 ▲승무원 체험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청소년동아리 및 마술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는 청소년진로서포터즈단 청소년들이 기획.운영했고, 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동아리연합회.청소년카페 100여명의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600명의 시민 대상으로 재능나눔을 실천해 가치 있는 청소년 활동을 만들었다.

MZ페스티벌에는 지역 내 충남삼성고등학교, 탕정중학교, 백석대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협동조합그려, 한국놀이연구협회, 아산시가족센터가 참여해 마을과 함께 만드는 청소년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청소년 E-스포츠활동으로 프로게이머 황인호를 이겨라 아트밸리아산 카트라이더 이벤트를 열어 청소년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한 청소년진로서포터즈 단장 김민서(순천향대1)청소년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는 축제를 만들 수 있어서 뿌듯하고,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얻었다”면서 축제 소감을 밝혔다. 

MZ페스티벌 담당자 최수빈 청소년지도사는 “축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에 감동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