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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올라가는 도개교 영도대교(影島大橋)
  • 양승천 기자
  • 등록 2023-09-06 08: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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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海霧) 가 영도다리를 넘어 오지를 못한다.[양승천 기자] 뚜벅이는 느려도 조용히 세상을 보는 여행이다.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승달만 외로이 떴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애환이 있는 영도대교(影島大橋)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와 중구를 연결하는 교량(다리)이다. 도개교 구조로 1934년 11월 23일에 길이 약 214.63m, 너비 약 18m로 준공됐다. 개통 당시는 다리 이름이 부산대교였다. 1966년 9월 영도구의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량의 증가로 도개를 중단하고 전차궤도도 철거됐다. 1980년 1월 30일 부산대교가 개통돼 영도대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나 기존의 영도대교가 노후화되면서 안정성이 문제가 되어 기존 다리를 철거하고 2013년 도개식 교량으로 복원했다. 지금은 매주 토요일 14시에 15분간 도개를 한다.

다리가 올라가는 영도대교(影島大橋)



다리가 내려오는 영도대교(影島大橋)






주변에는 우리나라 최대 어시장인 부산공동 어 시장과 자갈치시장이 있고 일본으로 가는 연락선을 탈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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