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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발표' 안혜경 "예비신랑과 1년간 교제...제 부족함 채워주는 사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9-02 21: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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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방송인 안혜경(44)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안혜경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는데 제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라면서,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좋은 소식을 갑작스런 기사로 먼저 알리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안혜경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라면서, 예비남편에 대해 "저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늦게 만난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안혜경은 "저에게 좋은 일이 많아지려나 봅니다. 이게 다 오랜 시간 동안 응원해주시고 힘 주시고 지켜봐주신 여러분들 덕분이고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가슴 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안혜경은 오는 24일 서울의 모처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방송업에 존재하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안혜경은 2001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연기 활동까지 영역을 확장해 드라마와 연극에 출연하기도 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방팀 골키퍼로도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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