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길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1일 NH농협은행 동창원농협을 방문해 ‘NH-Amundi 농촌사랑 고배당30’ 펀드에 가입했다.

이 펀드는 지난달 16일 전국 단위농협 최초로 동창원농협이 개발한 상품이다. 고배당 기업 및 배당성향이 높아질 기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수익의 일정부분을 농촌관련 기금에 사용된다. 

동창원농협은 펀드운용보수 중 30%를 기금으로 조성해 귀농.귀촌 등 공공사업 및 기타 사업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허 시장은 동창원농협의 전국 단위농협 중 최초의 상품인 점을 감안, ‘펀드 1호’로 가입해 펀드 활성화을 위해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특히 허 시장은 펀드에 가입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지역 농촌을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농촌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고, 많은 젊은이들이 귀농.귀촌하면서 도시뿐만 아니라 농촌에서도 스마트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농촌사랑 펀드 기금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지원을 받아 농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창원시 또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