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내년 공립초등학교 신규 교사로 3천108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9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홈페이지에 공고하는 2024학년도 신규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이 총 8천9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초교 외에 중.고등학교 교사는 3천907명, 유치원 297명, 특수교육 680명 등이 선발된다.
올해와 비교했을 때 초등은 11.7%, 중등은 5.1% 감소한 수치이다.
초등 교사의 경우 17개 시도 교육청 중 11곳이 선발 인원을 줄이겠다고 밝혔는데, 특히 세종과 충북이 선발 인원을 각각 83.3%와 67.5% 줄이겠다고 예고했다.
유치원 교사의 선발 인원은 올해 대비 23.1% 줄었다.
학령인구의 감소가 선발 인원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특수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40% 넘게 증가했다.
각 교육청은 퇴직자 등을 고려해 오는 9~10월경 최종 선발인원을 공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