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이 예상되면서, 교육부가 학교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각 교육청과 함께 학교의 비탈면.옹벽 등 위험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교육부는 특히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학교 시설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학교의 안전 조치와 복구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태풍과 별개로 폭염 역시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2학기 개학에 맞춰 냉방시설 작동 여부, 학교 급식시설 등도 확인한다.
교육부는 “태풍·폭염 등 재난으로 인한 학교 시설.구성원의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교직원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