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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홍수기 합천댐 현장점검 실시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3-07-27 07: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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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기식 환경산림국장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 방문, 홍수기 합천댐 운영.관리 점검


[한부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를 방문해 홍수기(6.21.~9.20.) 합천댐 운영.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홍수대비 방류 계획을 점검하는 등 댐 방류로 인한 하천 하류 지역에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최근 많은 장맛비의 영향으로 합천댐 수위는 현재 169m를 기록하고 있고 적정 기준 안에서 수위를 유지하면서, 현재 저수율은 72.3%로 예년 대비 45.1%가 증가 됐다.


합천댐은 앞으로 몇 차례 큰비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기상여건에 따라 댐-하천을 고려한 단계적 댐 방류량 조절 등 하류에 부담을 주지 않는 탄력적 홍수조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시 합천댐의 급격한 방류로 인해 합천댐 하류 지역에 110억 원(약 585가구)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도에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댐 운영 관리에 대한 권한을 지자체로 확대해달라는 제도 개선사항을 환경부에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합천댐지사장의 브리핑 자리에서 “20년 8월 집중호우에 따른 급격한 댐 방류로 인한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댐 수위 조절에 만전을 다해달라”면서, “댐 방류 시 수문 방류 예고(24시간 전), 방류계획 통보(3시간 전)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준수해 하천 하류 지역의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9일 남강댐을 방문해 수위 및 수문 방류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적절한 댐 수위 조절과 안정적 댐 운영을 당부했고, 댐 방류 대비 시군 댐 담당자 핫라인을 구축해 댐별 수시 상황을 공유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초등 대응 체계를 갖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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