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TX 오늘부터 정상 속도 운행...일반선은 21일부터 운행 재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7-20 19:24:26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 여파로 저속 운행하던 고속열차가 20일부터 정상속도로 운행한다.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 여파로 저속 운행하던 고속열차가 이날부터 정상속도로 운행한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이날 첫차부터 KTX 운행 속도를 정상속도인 최대 시속 300km로 올려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 등 철도 시설물의 안전상태 고려해 KTX 운행속도를 시속 90~230km로 운행해 왔다.


이번 조치로 집중호우 기간 계속됐던 지연 운행 등 이용객들의 불편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선로 불안정 등을 이유로 1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일반 철도 노선을 경유하는 KTX의 운행 중지 조치는 계속 유지된다.


대상 열차는 △구포를 경유하는 경부선(동대구∼구포∼부산), △경전선(동대구∼창원 중앙∼진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호남선(광주 송정∼목포)이다.


이런 가운데, 코레일은 대구.동해선을 제외하고 운행이 중단됐던 일반선에 대해 노선별로 안전 점검을 거쳐 내일부터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노반 유실이 발견된 충북선과 영동선의 경우 복구 작업에만 길게는 두 달이나 필요한 만큼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