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시청 외식의 날 전통시장 점심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경제일자리국 직원 90명은 반송시장과 상남시장에서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찾아 점심식사를 했다. 이후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시청 실국소별로 인근 전통시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창원시청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구내식당 의무 휴업일(외식의 날)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창원시청 외식의 날에 주변 위주로 직원들이 집중되는 것을 인근 시장으로 분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자는 경제살리기 대책보고회 아이디어를 토대로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창원 경제에 활력을 넣기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창원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전통시장에도 창원사랑상품권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