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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116장...대면 활동 늘며 유통 증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7-13 18: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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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국은행 제공[박광준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대면 상거래가 늘면서 위조지폐 발견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2일 2023년 상반기 중 발견된 위조지폐가 모두 116장, 액면 금액으로는 127만 9,000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9장)보다 17장(17.2%), 지난해 하반기에 비교하면 63장(118.9%) 증가한 수치다.


권종별로는 5천 원권 위조지폐가 73장으로 가장 많이 발견됐고, 1만 원권 26장, 5만 원권 13장, 1천 원권 4장 순서였다.


한은은 "5천 원권은 2013년 6월 검거한 대량 위조범이 제작한 기번호 '77246' 위폐가 70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신규 위폐는 3장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위조지폐는 한국은행이 32장, 금융기관이 72장, 개인이 12장씩 발견했다.


발견된 위조지폐의 80.6%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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