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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중견기업에 “세제 혜택 활용해 적극 투자해달라”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6-27 08: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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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견 기업인들을 만나 세제 혜택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26일 오전 중견기업인 간담회에서 “전반적인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투자와 수출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물가가 서서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지표로 보는 양적인 고용 상황도 나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반도체 경기가 아직 살아나지 못하고 있고,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효과도 언제 가시화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기업투자와 수출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국가전략기술 공제율 상향과 임시투자 세액공제 재도입 등 세제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기업들도 하반기 경기 반등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더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엔데믹 상황에서도 경제는 침체의 길을 가고 있다”면서, “경제 성장과 관련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견 기업인들은 정부에 가업승계 부담 완화와 내수활성화, 원활한 인력 확보 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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