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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나이스’ 오류에 교원단체 “감사 청구”...기말고사 연기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6-27 06: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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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나이스홈페이지 캡처[박광준 기자] 지난 21일 개통한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의 오류가 잇따르자, 교원 단체가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등 학교 현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26일 “나이스의 오류로 인해 정기고사 문항정보표와 교원 인사정보 등이 유출된 경위 등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교원단체 우려에도 성적 처리 등이 몰린 시기에 개편이 이뤄진 배경, 사업자 선정.사업의 적정성 등에 대해서도 감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역시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세대 나이스의 오류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파면, 4세대 나이스 전면 중단을 요구했다.


앞서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역시 나이스의 빠른 복구와 교사업무 지원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한편 나이스의 오류로 인해 교육부가 일선 학교에 기말고사 답지.문항의 순서를 변경하라 지시하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1학기 기말고사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다.


예산 2,800억여 원을 투입해 개발된 4세대 ‘나이스’는 지난 21일 개통 이후 다른 학교의 문항 정보표가 인쇄되는 등 크고 작은 오류가 신고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사용자 접속 지연 해소를 위해 서버 증설과 사용자 접속 정보 관리 기능을 개선했다”면서, “현재 전반적으로 정상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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