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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1억 원 빼돌린 농협 직원 적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6-20 14: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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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농협중앙회 제공[이승준 기자] 서울의 한 지역농협 직원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1억 원이 넘는 현금을 빼돌렸다가 뒤늦게 적발됐다.


농협중앙회는 서울의 한 지역농협 지점 직원의 현금 횡령을 적발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 동안 ATM 안에 있는 현금을 조금씩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전산에는 빼낸 현금이 기계에 들어있는 것처럼 입력했다.


해당 지점은 이달 들어 입출금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제 들어있는 현금이 전산에 입력된 것보다 적은 사실이 발견했고, 조사를 벌인 끝에 이런 정황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중앙회는 해당 직원이 횡령한 돈을 모두 돌려받은 뒤 대기발령 조치했고, 횡령 혐의로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해당 지점에 대해서는 시재 검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감사 절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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