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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6-7월 천일염 생산량 정상화될 것...공급 문제 없어”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6-20 14: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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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해양수산부가 6월과 7월 천일염 생산량이 정상화되며 공급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6~7월 생산량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공급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천일염 20kg 산지 가격이 19,000원을 넘어서고, 일부 사재기 움직임이 보인다는 언론의 우려에 대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실제 지난 4월과 5월 천일염 생산량은 각각 43,773톤, 43,35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386톤, 62,062톤보다 줄었다.


송 차관은 “최근 천일염 품귀와 소금 가격 인상은 4~5월 기상여건으로 생산량이 줄어 생긴 문제가 근본 원인”이라면서, “6월 생산량은 신안군 현지 확인 결과, 지난주 금요일까지 2만 톤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세대로라면 6월 전체 생산량은 평년 수준인 4만 톤은 무난하고, 5만 톤까지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특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면 소금이 오염된다는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괴담성 정보에 현혹되는 일이 없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우리 천일염은 지금도 안전하고 앞으로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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