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은 지난 12일 부산 동구 좋은문화병원 대강당에서 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2023년 GOOD START(굿 스타트)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은 부산 지역 다문화 가정 양육자들 중 올해 4월 검정고시 합격자 13명이 선정됐고 총 650만 원(개별 5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구자성 재단 부이사장은 “가장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 끝에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굿스타트 장학금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널리 퍼지고, 지원 규모 및 범위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성의료재단은 2021년부터 해마다 1억 원의 예산으로 굿 스타트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교육 동기 부여와 자신감 고취, 자녀와의 언어 거리감 해소, 긴급 의료비 및 의료 지원 등의 목적으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