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팀] 재부산함양건설향우회 회원 19명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함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700만원을 기탁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 함양의 발전을 응원하면서 양영인 재부산함양군향우회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이병선 재부산함양건설향우회 회장과 회원 일동이 200만원을 함양군에 전달해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병선.양영인 회장은 “재부산 함양건설향우회원들과 찾은 고향에서 진병영 군수와 직원들이 반겨주니 따뜻한 정과 고향 함양의 활기찬 희망이 느껴진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고향 발전을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도 고향 방문을 환영하면서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고향을 방문하여 주시고, 늘 함양 발전을 응원해주시는 향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회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고향 함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회원들은 양일간 함양의 주요 관광지인 상림공원, 개평한옥마을, 세계유네스코 남계서원, ‘한국의 아름다운 길’ 오도재, 마천 서암정사, 함양군 대표 체험형 관광시설인 대봉산 휴양밸리의 모노레일을 탑승하는 등 고향의 자연명소를 둘러보고 관광시설을 체험하는 일정을 보냈다.   

한편, 지난 1월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 주소지 외 고향 또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을 주고, 지자체는 기부 금액 30% 내에서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줄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 입장에선 고향발전을 도우며 답례품까지 받아 손해가 없고, 지자체는 열악한 지방 재정 확충에 도움이 된다.